올해 6월, 부산 중구에 금융권 최초의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에 며칠씩 걸리던 정책서민금융 절차를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전에 뉴스 기사에서 청년이 보증서 한 장 받으려고 기관 두 곳을 오가며 며칠을 허비했다는 얘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소식이 남다르게 와닿았습니다. 복합지원센터: 흩어진 창구를 한 곳으로BNK부산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재단과 손잡고 만든 이 센터의 핵심은 '원스톱 금융지원 체계'입니다. 여기서 원스톱 체계란, 대출 상담부터 보증서 발급, 대출 실행, 채무조정 상담, 고용·복지 연계까지 별도 기관을 전전하지 않고 한 장소에서 처리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들을 때는 당연한 말처럼 들리지만, 제가 직접 정책..
아마존에 입점까지는 했는데, 그다음부터 완전히 막막해진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이 사업이 눈에 들어올 겁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6년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활용) 사업 참여 소상공인 1,600개사를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합니다. 제가 주변에서 직접 들은 이야기들과 맞춰보니, 이번 지원이 어떤 의미인지 훨씬 와닿았습니다.입점 이후가 더 문제; 사업 구조와 지원 내용일반적으로 해외 판매의 가장 큰 관문은 "입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입점 이후가 훨씬 더 높은 벽입니다.지인 중에 수제 캔들을 만들어 아마존에 입점한 분이 있는데, 상품 페이지를 올린 뒤 몇 달 동안 광고비만 날렸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SEO(검색엔진최적화)였습니다. 여기서 SEO란 해외 플랫폼 내 검색 결..
솔직히 저는 이런 제도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청주에서 일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전세 원룸을 구하고 나서 "매달 이자 빠져나가는 거 생각하면 숨이 막힌다"고 했거든요. 그래도 직장을 다니니까 괜찮지 않은가 싶었지만, 숨만 쉬어도 나가는 이자는 힘들다하더라구요. 그런데 청주시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고, 신청 마감이 2026년 7월 31일이라는 뉴스를 보게 되었어요. 알면 신청할 수 있는데, 모르면 그냥 지나치는 게 이런 제도입니다.신청자격, 생각보다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이 사업을 처음 들었을 때 저도 "나이 맞으면 다 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직접 들여다보니 조건이 꽤 구체적이더라고요. 먼저 나이는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
2026년 7월 27일부터 전국 2,500개 시설에서 방학 중 틈새돌봄 사업이 시작됩니다.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이웃집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매년 여름마다 반차를 쪼개가며 아이 점심을 해결하던 그분께 이 사업이 꼭 닿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방학 돌봄공백,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문제였습니다저희 옆동 이웃집에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가 삽니다. 매년 여름방학이 가까워지면 그 집 어머니가 회사에 반차를 내는 날이 부쩍 늘어나는 게 보였습니다. 처음엔 그냥 개인 일정이겠거니 했는데, 어느 날 놀이터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사정이 달랐습니다.학교 돌봄교실, 정식 명칭으로는 초등돌봄교실이라고 하는데, 학기 중에는 꽤 잘 돌아가지만 방학 때는 오전 시간대만 운영하는 곳이 많..
사회 초년생 때 신용점수가 낮아 은행 창구에서 번번이 거절당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그때 저는 정책서민금융이라는 말 자체를 몰랐으니까요. 이번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면서, 그 시절 제가 얼마나 정보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지 새삼 실감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 확대,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 청년미래적금 강화. 숫자와 방향이 꽤 구체적으로 잡혀 있어서 이번만큼은 실효성 있는 변화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포용금융: 100만 원, 4.5%, 10년이라는 숫자의 의미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예전 정책서민금융 상품들은 금리 조건이 애매하거나 한도가 너무 낮아서 "있으나 마나"라는 말이 돌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서민금융안정기금은 소액(100만 원)..
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되는데도 못 받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가 직접 목격한 사례만 두 건인데, 둘 다 제도를 몰라서가 아니라 신청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2025년부터 비수도권 중견기업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혜택이 더 커졌지만, 단계별 신청 구조를 모르면 끝까지 받기 어려운 제도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글을 읽는 대표님, 사장님이 계시다면 꼭~~! 살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지원 대상과 금액, 숫자로 뜯어보면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2022년 도입된 정부의 대표 청년고용 지원사업입니다. 기업이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 인건비 부담을 낮춰주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취업애로청년이란 만 15~34세 청년 중 4개월 이상 실업 상태이거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