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스타트업을 만들고자한 사촌 동생의 아이디어는 탄탄했는데 초기 자금이 없어서 몇 년째 사업계획서만 들고 있었죠. 동생이 늘 했던 말이 있어요. "창업 지원이 이미 시작한 사람들한테만 몰려 있다"고요. 이번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한난)가 예비 창업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는 소식을 보면서 '이거다.' 싶더라구요.예비창업 단계까지 확장된 지원 구조한난은 지난 7월 8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단국대학교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여기서 MOU란 기관 간에 협력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역할을 나누는 협정으로, 법적 구속력보다는 실행 의지를 담는 문서입니다. 세 기관이 손을 잡은 배경은 분명합니다. 미래기술(AX·GX)·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아이디어는 있지만 시작 자체를 못 하는..
면접 정장 한 벌 때문에 취업 준비가 흔들린다는 게 말이 될까요. 저는 실제로 그런 친구를 곁에서 봤습니다. 광주 남구가 올해 상반기에만 청년 지원 이용 건수 1,604건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친구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월세부터 자격증 응시료, 면접 정장까지 청년이 자립하는 과정 전체를 따라가며 지원하는 구조가 꽤 인상 깊었습니다.면접 정장 한 벌의 무게를 아시나요대학교를 막 졸업할 때였는데, 지방에서 자취하며 취업을 준비하던 고등학교 동창 이야기입니다. 면접 때마다 정장을 새로 살 여유가 없어서 인터넷 최저가 재킷을 사 입었는데, 몇 번 세탁하고 나니 어깨 선이 무너지고 색이 바래서 오히려 면접관한테 안 좋은 인상을 줄까 봐 걱정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직접 그 친구 면접 준비를 도..
여름이 되면 전기요금이 먼저 걱정됩니다. 특히, 지금처럼 AI로 인해 많은 전력이 필요시 되어지고 있는데, 전기난이 오면 어떻게하나 걱정도 되더라구요. 여름뿐만이 아니라 겨울이 오면 난방비 고지서가 또 신경 쓰입니다. 아낀다고 아꼈는데도 고지서를 보면 한숨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꼭 확인해볼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에너지바우처입니다.신청 대상: 누가 받을 수 있을까요에너지바우처는 쉽게 말해 냉방비와 난방비를 도와주는 이용권입니다.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같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 대상은 모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2026년도 에너지바우처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중 하나 이상의 급여를 수급받으면서 세대원 특성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가 대상입니다. 생계..
환율 뉴스를 볼 때마다 예전 생각이 납니다. 신혼여행을 앞두고 환전을 하려는데, 며칠 사이에 환율이 훅 올라서 괜히 손해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환율이 그냥 뉴스 속 숫자인 줄 알았습니다. 사실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죠. 그런데 막상 내 카드값, 여행 경비, 해외주식 계좌에 영향을 주니까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2026년 7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7원 하락한 1498.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2026년 5월 29일 1494.9원 이후 처음입니다. 왜 갑자기 환율이 내려갔을까요. 핵심은 SK하이닉스 ADR 상장입니다.ADR의 영향: 환율을 움직인 SK하이닉스 ADRADR은 미국 주식예탁증서입..
아이를 낳으면 지원이 나온다고 알고 있지만, 정작 신청 조건이 맞지 않아 포기하는 가구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저도 지인이 겪은 일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걸 뼈저리게 느꼈죠. 서울시가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받고 있는데, 올해 기준이 크게 완화됐습니다. 작년에 조건이 안 맞아 포기했던 분이라면 반드시 다시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기준완화 — 작년에 탈락했다면 올해는 다를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서울 주거비 지원 사업은 기준이 워낙 빡빡해서 어차피 해당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솔직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달랐습니다.서울에 거주하는 지인이 작년에 출산을 했는데, 그때 전세보증금이 3억 3천만 원이었습니다...
결혼을 하며 독립을 한 저로서는 집을 계약할 때 정말 아무것도 몰랐죠. 두 번째 이사를 한 집을 계약할 때 부동산 중개인이 하자는 대로 그냥 도장을 찍었습니다. 특약사항이 뭔지, 확정일자가 왜 필요한지,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 무지함이 나중에 작은 분쟁으로 이어졌고, 그때 이후로 저는 후배들에게 주거 정보를 미리 챙겨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LH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는 바로 그 무지함을 현장에서 직접 채워주는 프로그램입니다.찾아가는 상담, 왜 이게 다른가요주거 관련 정보는 인터넷에 넘쳐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정보가 많을수록 뭘 먼저 봐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이 생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검색하면 나오는 글들은 죄다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을 전제로 써놓은 것 같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