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로 가면 집값 걱정 없이 여유롭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한때 그렇게 막연히 상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귀촌을 결심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어보면 현실은 꽤 다릅니다. 2026년 7월, 청년의 산촌 정착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 법이 생기면 뭐가 달라지는지, 그리고 정말 충분한지 솔직하게 짚어봤습니다.귀산촌인, 왜 지금까지 제도의 사각지대였을까요저도 알고리즘에서 귀촌 브이로그를 꽤 자주 봅니다. 신혼부부가 트럭 하나 빌려서 짐 싣고 산골 마을로 들어가는 영상인데, 처음엔 낭만적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그 채널들을 계속 팔로우하다 보면 6개월쯤 지나서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귀산촌인(歸山村人)이란 도시 생활을 접고 산촌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을..
솔직히 저는 민영주택 청약에서 신생아 특별공급이 아예 없다는 사실을 꽤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공공주택에는 있는데 민영에는 없다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2025년 6월 15일부터 시행된「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으로 드디어 민영주택에도 신생아 특별공급(전체 물량의 10%)이 신설됩니다. 출산가구라면 꼭 챙겨야 할 변화입니다.특별공급, 왜 민영주택에선 안 됐을까제가 주변 신혼부부 후배들의 청약 얘기를 들을 때마다 답답했던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었습니다. 아이를 낳았는데 정작 민영주택 청약에서 혜택을 못 받는 상황이 생기더라고요.기존 민영주택 청약 제도에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이하 특공) 내 일부 물량을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습니다. 여기서 특별공급이란, 일반 청약 경쟁과 별도로 ..
서울 강북구가 2026년 상반기(1~6월)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로 돌려주는 사업의 2분기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신청 마감은 7월 15일 오후 6시. 저도 취업 준비 시절에 응시료 때문에 지갑이 얼마나 빠르게 비어갔는지 체감한 사람으로서 이 소식이 남 일 같지 않아 반가웠습니다.지원 대상, 생각보다 넓습니다일반적으로 청년 지원 사업이라 하면 취업을 아예 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해당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강북구 사업은 조건을 꽤 현실적으로 설계했습니다. 신청일 기준으로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강북구 관내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19세~39세 청년이 기본 대상입니다.제가 취준하던 시절을 돌아보면, 저처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준비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았습..
